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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5-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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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여행 중이던 브라질 관광객이 귀국을 앞두고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근처 아파트에서 화재로 사망했다.
5일 CNN브라질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쯤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에 있는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브라질 고이아스주 출신 여성 아만다 보르헤스 다 실바(30)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일본에서 귀국 비행기 탑승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그는 지난 4월 6일 일본에서 열린 포뮬러원(F1) 그랑프리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었다. 실바의 친구들은 그가 귀국 비행기 탑승 약 2시간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친구 제임스 페르난WARRANT
데스는 브라질 언론에 “실바는 1일 일본에서 브라질로 돌아올 예정이었다”며 “전날 새벽 도쿄 나리타 공항 근처에 있었다. 3월부터 브라질을 떠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일본은 매우 안전한 나라다. 여기서 살고 싶다”는 글을 남긴 다음 날 사망했다고 ‘브라질일보’는 전했다. 그는 일본 신칸센에서 잃어버린 여권과 현금이 든 CMA
가방을 그대로 되돌려받자 이 일화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은 화재 발생 후 도주한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 남성 A(31)씨를 체포했다. NHK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당황해서 불을 끌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화재는 침실에서 시작돼 아파트 벽과 천장으로 번진 것으로 조사릴게임강시
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실바의 가방과 휴대전화가 사라진 점을 토대로 강도 살인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브라질 외교부는 도쿄 주재 브라질 총영사관을 통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이아스 주 국제관계사무소는 정확한 사망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imbc 주식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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