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이 6월1일 부산-나트랑 직항 노선에 취항했다. 취항 첫날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3층 12번 게이트 앞에서 취항식도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부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해 베트남항공 원휘(Nguyen Huy Duc) 한국지사장, 한국공항공사 남창희 김해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비행을 축하했다. 부호 주한베트남대사는 "이번 신규 노선이 두 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으로 주7회 운항하며, 월·화·목·금요일 오전 7시55분, 수·아시아증시 토·일요일 오전 8시1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30분과 오전 10시45분에 나트랑 깜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깜란공항에서 매일 오후 11시3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다음 날 오전 6시5분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30분 소요된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이 국제선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두 나라 신천지예시 간의 경제 및 관광 협력 촉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취항은 베트남항공의 지속적인 노선 개발 추진 및 한국 승객들에게 더 넓은 연결성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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