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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시 읍·면지역 중학교 학생 간 기초학력 격차가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들도 도서관, 학원 등 지역 내 학습 여건이 지역 간 기초학력 격차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인식, 지역 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구센터는 19일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연구 공개보회'에 앞서 17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의 초·중학교 지표 개발 및 중장기 연구 설계' 바다이야기슬롯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교(1~3학년) 학생 기초학력(3Rs, 읽기·쓰기·셈하기) 미도달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 격차가 컸다. 특히 서귀포시 읍·면지역 미도달 비율은 제주시 동지역 미도달 비율의 2배가 넘었다.
실제로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중학교 학생 전체 중 골드몽사이트 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을 보면 ▲제주시 동지역 3.78% ▲제주시 읍·면지역 5.75% ▲서귀포시 동지역 5.61% ▲서귀포시 읍·면지역 7.60%로 나왔다. 양 행정시로 구분할 경우 제주시는 4.09%, 서귀포시는 6.48%였다.
수치상 서귀포시 읍·면지역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이 높아 전체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 학력 격차가 나타 황금성릴게임 난 것으로 분석된다.
초등학교(3~6학년) 학생의 경우 지역별 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은 ▲제주시 동지역 1.24% ▲제주시 읍·면지역 2.16% ▲서귀포시 동지역 1.65% ▲서귀포시 읍·면지역 2.01%로 조사됐다. 행정시로 나눌 경우 제주시는 1.42%, 서귀포시는 1.78%로 나왔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지역 간 학력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 간 학력 격차가 발생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은 '부모 관심도'(91.07%, 이하 복수응답), '학교 풍토'(88.64%), '부모의 지원 역량'(87.88%), '보호자의 경제적 여건'(83.92%) 등을 꼽았다.
설문에 응한 학부모의 83.67%는 '도서관, 학원 백경릴게임 등 지역 내 학습 여건'이 학력 격차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교사들인 경우 '지역 내 학습 여건'이라고 꼽은 비율을 59.12%로 나타나 학부모와 교사 간 이에 대한 인식 차이는 컸다.
학부모들은 학력 격차 해소 방안으로 '지속적인 교사의 관심과 지도', '예산 및 정책 지원 강화', '기초학력 프로그램 다양화', '교사의 전문성 향상', '지역 교육시설 확충', '읍·면지역 학습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한편 설문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도내 초·중학교 교사 866명, 학부모 784명 등 총 1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