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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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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의회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안양시의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2025년 10월17일자 6면 등>
안양동안경찰서는 사기 및 사문서변조 등 혐의로 안양시의원 6명과 시의회·시청 공무원 11명, 여행사 관계자 5명 등 총 2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외출장 과정에서 실제 항공권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문서에 기재해 시의회에 제출하는 등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5400여만원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여행사는 이렇게 발생한 차액을 시의회에 되돌려줬고 시의회는 이를 현지 식비 등 출 쉽고빠른대출 장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은 올해 2월부터 경기도의회와 경기남부 18개 시군의회를 포함한 19곳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평택시의회에서는 시의원 11명과 공무원 4명, 여행사 직원 2명 등 17명이 불법 기부행위 등 혐의로, 하남시의회에서는 공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이 사기 혐의로 송치됐다.
오산시의회는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2명 등 3명, 부천시의회는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6명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군포시의회는 여행사 직원 1명이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용인·양평·이천·김포·여주 등 5곳 지방의회는 혐의가 소 경희대학교 등록금 명됐다고 판단해 불입건했다.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나머지 지방의회에 대해선 수사 중이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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