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coupang·홈&쇼핑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대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바이오,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해달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3일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회사에서 오는 12월 2011주식전망
출범하는 정부의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된다. 향후 5년간 500조원에 달하는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수요에 대비하고 촉진시키는 마중물로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밸류체인)의 경쟁력 강화, 벤처·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역성과 일캡틴프라이드게임
자리 창출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이날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 3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AI(인공지능) 대전환을 꼽으며 "세계 각국이 AI 패권 전쟁을 하고 있고, 세계 상위 50대 AI 기업 중 84%가 미국에 있을 만큼 미국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도 대한민국의 독자적인삼영화학 주식
소버린 AI를 개발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서 AI 등 첨단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우리 기업들도 이번이 재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기중앙회도 이미 노란우산공제에서 VC에 6100억원을 투자했고, 국민성장펀드에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손오공게임
권익보호위원회에서 결정했다"며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한 전국의 중소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결의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두 번째 과제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고령화는 어쩔 수 없는 추세지만, 저출생은 민관이 협력하면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을릴게임 황금성릴게임
만들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북경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실 개성공단이야말로 언어도 통하고 세금이나 물류비용이 저렴해, 'Made in Korea(메이드 인 코리아)'로 생산할 수 있는 미래 생산기지가 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실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의 91.9%가 재입주를 희망하고, 들어가지 않았던 중소기업도 50%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남북경협이 재개돼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도전과 혁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위기 돌파를 위한 변화의 해법을 공유하고, 글로벌 확장 및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한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에 이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화두인 'AI가 열어갈 스마트 제조혁신 3.0'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펼친다.
포럼 개막식에 앞선 지난 22일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슬포중앙시장(제주 서귀포시)에서 장보기 행사와 함께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와 제주장애인지원협의회 대정지회에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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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차현아 기자 chach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