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국회] 박충권, 운영위 문진석 여당 간사 인사 청탁 문자 논란에 청문회 요구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운영위에서 인사 청탁 문자가 공개된 문진석 의원(운영위 여당 간사)과 문자에 거론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운영위 법안 심사 회의에 오지 않은 문진석 간사를 두고 “현지 누나한테 조인트 까이러 가셨느냐?”고 비꼬자, 여당 의원들이 “동료 의원에게 말조심하라”고 하면서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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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회 운영위에서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집권 여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문진석 의원이 오늘 출석 안 하신 것이 굉장히 유감이다. 당연히 출석하셔서 최소한 본인 신상 발언이라도 하는 것이 국민께 도리다”라고 촉구했다. 서지영 의원은 “김현지 씨가 사실상 정권 실세라는 것은 김남국 비서관이 증명했다. 차라리 김현지 씨를 인사혁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신처장으로 임명하시라. 이분은 자기 정체도 잘 숨기고 전화번호 잘 바꾸고 하니까 누구한테 인사 청탁 안 받지 않겠나?”라고 비꼬았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범여권 의원들이 추진하는 필리버스터 방지법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비난하며 “이런 악법들 숫자로 밀어붙여서 통과시켜 놓고 통과시켜 놓은 책임이 있는 민주당의 문진석 간사님은 지금 어디 오리지널골드몽 가셨느냐?”고 문진석 간사를 거론했다. 박충권 의원은 “어제 최고 존엄 현지 누나한테 인사 청탁하다 들켜서 지금 현지 누나한테 조인트 까이러 가신 겁니까? 지금 어디 가신 겁니까? 책임 있으신 분이 여기 나오셔야 한다”고 비꼬았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말조심하시라. 동료 의원이다” “금도를 넘는 발언이다”라고 반발하기 시작했다. 박충 게임몰릴게임 권 의원은 “이런 악법들을 통과시켜 놓고 말조심하시라니요? 잘하신 겁니까?”라고 응수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이 “말조심해! 동료 의원한테”라고 반말을 하자, 박충권 의원도 “반말하세요? 반말? 지금?”이라고 맞받았다. 박상혁 의원이 “한 대 까여 볼래? 동료 의원이 없다고 말을 함부로 해? 조인트 까라니. 조인트가 뭐야? 당신보다 나이가 20살이 많아!” 손오공릴게임예시 라고 소리치자, 박충권 의원은 “잘하신 거예요 그러면? 인사 청탁하다 들키신 게 잘하신 겁니까? 어디다 지금 손가락질 하십니까?”라고 받아쳤다.
여야 고성이 줄어들자, 박충권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 청탁을 하게 되면 패가망신할 것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 인사 농단 사태에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청문회를 실시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