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자료기증원을 받은 유수동씨.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2025년 한해 동안 29명의 자료 소장자가 소중한 독립운동사 및 근현대사 자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였던 만큼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유례없이 높았으며,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방문도 연이었다. ‘독립운동 자료의 수집·보존·관리 및 전시’를 주요 업무로 하는 독립기념관에서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국내·외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 자료를 수집하 야마토게임연타 기 위해 적극적인 자료 기증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로 인해 29명의 독립운동가 후손 및 자료 소장자가 중요자료를 기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심보경·이승윤 등 23명의 소장가 총 347점의 자료를 기증했고, 국외에서는 임인자·유수동 등 6명의 소장자가 182점을 기증하는 등 총 529점의 자료가 독립기념관에 모이게 됐다.
야마토무료게임기증자 중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적지 않다. 중국에서 의열단과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이종희 지사의 손자인 이승윤씨는 할아버지가 중국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과 기록물 58점을 기증했고, 김구의 주치의로 알려진 유진동 지사의 아들 유수동씨는 부친이 의학공부를 했던 동제의과대학의 동학통신록(同學通訊錄) 1점을 기증했다.
독립운동가이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자 영화감독인 윤봉춘 지사의 아들인 윤태병씨는 지난 2003년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윤봉춘일기가 자료총서로 발간되자, 이를 계기로 윤봉춘 지사가 작성한 영화 ‘유관순’ 시나리오 등 22점을 추가 기증했다.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지만 올해에 와서야 후손을 찾은 미주 지역 독립운동가 호시한 지사의 딸 호재숙씨도 아버지가 사용하던 임시정부 여권 및 릴게임추천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등 69점을 기증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기증자들은 소중한 자료들이 영구히 보존되고 연구되어 독립운동에 대한 기억이 후대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공통된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기증자료는 연구·분석 후 보존 환경이 완비된 수장고에 보관되며, 자료 상태에 따라 별도의 보존 처리를 진행한 후 디지털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화 작업을 거쳐 한국독립운동사정보시스템(https://search.i815.or.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올해 기증자료 중 일부를 선정, 2026년 3.1절과 광복절 계기를 맞아 자료공개행사를 통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담아 독립기념관에 전달된 소중한 자료들을 영구히 보존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더 많은 기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증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충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