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차 종합특검법’의 추진 방향과 ‘통일교 특검법’ 관련 쟁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질의응답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에도 내란 청산을 기조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처리를 공언한 새해 첫 법안 중 하나는 2차종합특검법이다.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28일 종료되면서 민주당은 2차종합특검법 통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건희특검팀이 6개월 간의 수사를 마치면서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채해병) 임기는 모바일릴게임 모두 종료됐다. 이에 민주당은 2차종합특검을 ‘새해 1호 법안’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12월 임시국회 기한은 내년 1월 8일까지로 민주당이 그 이전에 본회의에 법안을 올려 일방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첫 1호 법안은 2차 종합 추가 특검이 돼야 한다”며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내란 청산에 대한 기조와 긴장감을 한시도 늦춰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2차종합특검 관련 법안(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당은 향후 의원총회를 거쳐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바다이야기게임2차종합특검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연장선상으로 그간 제대로 수사되지 않은 여러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특위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수사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은 14가지 의혹들을 수사 대상에 추가 명시했다.
특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의혹과 김건희씨의 양평 고속도로 의혹,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에 대해 구체적인 수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2차종합특검법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릴 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혈세를 무려 500억원 넘게 갖다 쓰는데도 구속영장 기각률이 절반에 달 무료릴게임 했다”며 “검사들이 특검에 대거 파견돼 검찰 미제사건도 30% 급증했다. 결국 범죄자가 살판나고 죄 없는 국민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