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으로 물든 영강 보행교 야경.


민선 8기 3년. 문경은 지금 '도시의 리듬'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교통혁신으로 시작된 변화는 산업·관광·문화·복지·도시재생까지 도시 전역을 튼튼하게 연결하며 문경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도시'라는 문경시의 분명한 방향성이 있었다.
문경의 도약을 이끌어낸 11가지 대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본다.



▲ 신현국 문경식장이 경북농민사관학교 이전 기념식에서 경과 백경릴게임 보고를 하는 모습


①기관·대학 유치 - 경북농민사관학교·경북소방장비기술원 이전, 숭실대 MOU로 교육혁신 기반 구축.
문경은 올해 '교육·연구 중심 도시'로 한 발 더 깊이 들어섰다.
지난 2023년 9월 이전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전국 유일 농어업 전문교육기관으로 황금성사이트 ,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과 맞물려 지역 농업기술 발전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
올해 4월 첫삽을 뜬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돼 도민 안전을 지키는 전진기지가 될 뿐 아니라 고용·경제효과도 기대된다.
7월 숭실대학교와의 MOU는 지역 산업-대학-도시 발전을 잇는 '지식 협력 플랫폼'의 시작으로 평가되며 릴게임사이트추천 , 11월 말 실무협의체 출범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정돼 있다.
주민 A씨(50대·모전동)는 "아이들이 굳이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아도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생긴다는 점이 가장 반갑습니다."라고 밝혔다.



▲ 문경새재 일원에서 케이블카 기 릴게임무료 공식을 가지는 모습.


②체류형 관광도시 대전환 - '주흘산 케이블카, 테르메 문경' 문경새재 관광지구의 재탄생.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주흘산 케이블카는 문경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다. 정상까지 6분30초면 도달하는데다 KTX 문경역과 연계되며 관광 흐름을 오션릴게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 MOU 체결과 함께 유치된 '테르메 문경'은 숙박·스파·치유·레저가 융합된 국내 최초 글로벌 웰빙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 오미자의 유럽 수출 성공과 함께 'K-오미자→ K-웰니스→ K-관광'으로 이어지는 성장 루프도 만들어졌다.
문경새재 방문객 B씨는"KTX 타고 문경 올 수 있게 된 데 이어 케이블카까지 생기면, 문경은 꼭 '하룻밤 머무는 여행지'가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 가은아자개장터 개막 테이프를 커팅하는 많은 참여 내빈들


③ 지역상권 활성화 - 가은아자개장터 개장, 문경 먹거리의 새로운 성지.
9월 문을 연 '가은아자개장터'는 지역 상권·청년 창업·지역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도심형 관광명소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으로 문경 사과·오미자·약돌한우를 활용한 메뉴가 개발되며 10개 점포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은아자개장터 상인 C씨는"백종원 대표와의 컨설팅 이후 손님이 확 늘었다"며 "가게 매출뿐 아니라 지역 분위기 자체가 밝아졌어요."말했다.



▲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닻별 테마길은 조형물· 은하수 조명·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거리로 재탄생했다.


④ 경제·산업 - 빵향기 가득한 원도심, 닻별 테마길로 다시 살아나다.
문경 원도심은 올해 '맛·빛·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제1회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전국 유명 빵집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조성된 닻별 테마길은 조형물·은하수 조명·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거리로 재탄생했다.



▲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협약식을 가지는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신현국 문경시장,현한근 문경여객 대표이사.(왼쪽부터 차례로)


⑤ 교통혁신 - KTX 문경역 개통과 전국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2024년 11월 27일, KTX-이음 운행으로 문경은 '90분 수도권 시대'에 진입했다.
2025년 1월 1일,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의 혁신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70대 어르신인 D씨는"이제 병원이나 장보러 갈 때 버스비 걱정이 없다. 진짜 사람 중심 도시 같다"라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교통은 도시의 기본권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 그것이 문경이 추구하는 진정한 복지다."라고 강조했다.
⑥ 스포츠 도시 도약 - 국제대회 연속 유치, 선수단 활약 '스포츠 명문 도시' 위상 강화.
문경은 2024년 90개 대회를 치러내며 스포츠 개최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유치는 세계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이다.
문경시청 선수단의 잇따른 수상 소식은 문경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전경


⑦ 문화·관광 산업 - 사극의 성지에서 K-콘텐츠의 심장으로.
문경은 52개 작품·479회 촬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 촬영지로 부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 버추얼스튜디오 개소는 365일 촬영 가능한 첨단 영상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영상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 2025 문경사과축제 개막식에서 홍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참여 내빈들


⑧ 농업·축제 산업 - 찻사발·오미자·사과·약돌한우 '4대 축제'의 압도적 성장.
찻사발·오미자·사과·약돌한우 축제가 흥행하며 농업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주고 있다.
사과축제 46만 명 방문·25억 원 판매, 오미자축제 6만7천 명 방문 등 '기록의 계절'이 이어졌다.
특히 문경 감홍사과는 '사과계의 에르메스'로 전국적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⑨ 교육·복지 - 날씨·계절을 넘어 아이들이 웃는 도시.
물놀이 축제, 아동 돌봄환경 개선,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이 탄탄해졌다.
12월 개관 예정인 실내놀이터는 교육·놀이터·돌봄을 결합한 문경형 아동복지 모델의 핵심이다.



▲ 에코월드 물놀이장


⑩ 시민편의·도시경관 - 문경 전역, 일상 속 산책 가능한 도시로.
영강 보행교·흥덕생활공원·장미원·중앙공원 리모델링 등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휴식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모전 생태 소하천의 'ON 유-길' 조성으로 도심 속 생태·빛·문화가 공존하는 산책길도 만들어지고 있다.문경시민 E (40대.점촌동)씨는"아이랑 저녁에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졌다. 이제 문경 야경이 자랑거리가 됐다."라고 반가워 했다.
⑪ 스마일도시 YES문경 - 친절·배려가 일상이 되는 도시, '스마일 문경'을 향한 여정.
문경시가 추진한 10대 변화는 결국 '시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인다.
친절한 도시문화 조성 및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은 문경의 변화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될 변화임을 보여준다.
문경시 공무원 A씨는"이제는 '일을 잘하는 것'보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며 {문경의 변화는 정책보다 사람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했다.
문경이 달려온 3년은 단지 프로젝트의 나열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만든 시간'이었다.
교통이 바뀌고, 도시가 열리고, 아이들이 웃고, 경제가 살아나는 문경.
민선 8기 후반기, 문경은 이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문경이 어떤 미래를 열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