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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업무에 앞에 보통 없었다. 걱정스러웠다. 좀【 앵커멘트 】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일회용 비닐장갑 다들 한번씩 사용해보셨을 텐데요. 매년 7억 장 정도가 기름 넣을 때 잠깐 쓰이고 버려져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환경부는 제대로 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일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유소에서 사람들이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기름을 넣습니다.
바로 옆 쓰레기통에는 쓰고 난 뒤 버려진 장갑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주유소의 일회용 비닐장갑은 코로나 때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했는데, 위생상 필요하단 의견과 환경을 생각해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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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신성일 / 서울 풍납동 - "손잡이에 세균이 되게 많잖아요. 기름 만지던 손이라 장갑을 안 끼면 미끈미끈해요."
▶ 인터뷰 : 임민택 / 서울 송파동 - "일회용을 자꾸 쓰는 것도 조금 그렇고, 손을 깨끗이 씻으면 된다고 봐요."
전국 5천 곳의 셀프 주유소에서 쓰이는 일회용 장갑은 매년 7억 장, 비용으로매수
는 7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매일 2백만 장씩 사용되는 셈입니다.
한 장씩 늘어놓으면 14만km 정도로 지구 세반퀴 반을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무게로 환산해봤습니다.
1년치 사용량은 558톤에 달하는데, 승용차 370대를 합친 무게와 맞먹는 장갑이 주유할 때 잠깐 쓰이고 버려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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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경부는 제대로 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 "환경 오염으로 이어질텐데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을 편리상의 이유로 비치를 하는 것이 맞는지…."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일회용 비닐2010급등주
봉지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이호준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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