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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지난 2017년,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 등장한 준피티드 레이싱은 말 그대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 정상 무대, 슈퍼레이스의 ‘토요타 가주 6000 클래스’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이 되었다.

    슈퍼레이스 7라운드가 펼쳐진 전남 GT 현장에서 박정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 GT와 함께 펼쳐진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농협대출 중도상환수수료 7라운드 스타트 장면. 사진: 김학수 기자



    Q 시즌 후반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박정준(이하 박): 아직 BF굿리치 타이어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대한 테스트 단계에 있어 힘들게 온 시즌이었다 우리홈 .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며, 얼마 남지 않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Q 국산과 외산 타이어의 격차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박: 슈퍼레이스의 기술 및 레이스 규격 자체가 FIA GT3나 프로토타입 등 해외의 일반적인 컴페티션 경기와는 내용이 다르다.
    이 때문에 국산 타이어를 출납장 따라가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좀 더 보편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양산 타이어와 레이스 전용 타이어의 경쟁이다 보니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주행한 박정준. 사진: 김학수 기자



    개인회생신청비용 Q 스톡카 클래스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 이전에 탔던 제네시스 쿠페 GT 차량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스톡카는 드라이버가 해야 할 일이 많은 기계식 차량이라 ‘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거기서 오는 재미가 크며 사운드나 출력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Q 올 시즌 도입된 내구레이스 방식 담보대출신청 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박: 다양한 글로벌 타이어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슈퍼레이스만의 ‘독자적인’ 규정으로 인해, 국산 타이어 브랜드에 비해 외산 타이어 브랜드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본래 추구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낳은 것 같다.



    피트 워크에 참여한 박정준. 사진: 김학수 기자



    Q 경쟁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장치가 부족했다는 의미일까?

    박: 그렇다. 사실상 없어진 웨이트 규정이나, 피트 스톱 시 타이어 의무 교체 규정 같은 부분이 아직 미흡하다. 특히 웨이트 규정이 사라지면서 나 같은 선수에게는 기회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Q 타이어 제조사별 성능 조정(BoP) 도입은 어떨까?
    박: BoP의 특성을 생각하면 제조사별 페이스 차이를 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과거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단편적으로 BoP를 사용했을 때의 위험 요소도 분명히 있다. 도입 자체는 좋지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피트 스톱 중인 박정준, 그리고 팀원들. 사진: 김학수 기자



    Q 스톡카는 내구레이스용 차량이 아닌데, 운영의 어려움은 없나?

    박: 분명히 있다. 현재 내가 타고 있는 스톡카 역시 제작한지 10년에 이른다. 팀에게도 중요하지만 슈퍼레이스에게도 중요한 레이스카다. 그런데 연료 탱크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슈퍼레이스 측의 투자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Q 최근 팀들의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박: 브랜뉴, 원레이싱, 그리고 우리 준피티드 레이싱 모두 힘든 상황이다. 이 세 팀만 빠져도 6000 클래스에서 7대가 사라지는 ‘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전반적인 상황과 팀 운영의 어려움이 겹친 것이다.
    최근 몇몇 팀들이 큰 비용을 감수하며 해외 대회에 나가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전 대수가 줄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사진: 김학수 기자



    Q 슈퍼레이스의 최근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박: 2025 시즌 내구레이스로 바뀌고 규정이 바뀌면서 팀의 투자 부담은 늘었는데, 과연 슈퍼레이스도 그만큼 더 투자를 했는지 묻고 싶다.
    올 시즌 레이스 운영 방식의 변화로 각 팀과 선수들은 결국 매 라운드마다 두 경기를 치르는 셈인데, 주최 측의 관심과 지원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문이 든다. 대회의 ‘지속가능성’에도 의구심이 있다.
    또 시즌 중반에 대표가 바뀌는 일까지 있었는데, 이는 그 자체로 불안감을 준다. 그리고 이후 과정이나 대회 운영 등에 있어서 소통이 많지 않아 팀을 이끄는 입장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일단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에 대해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박정준. 사진: 김학수 기자



    Q 내년 시즌 슈퍼레이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박: 지금 모터스포츠계와 슈퍼레이스의 대화가 단절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내구레이스로 바뀌면서 팀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다. 이제는 팀과 슈퍼레이스가 서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같은 프라이빗 팀들은 내년을 기약하기 어렵다. 이 문제는 팀, 슈퍼레이스, 오거나이저가 모두 함께 협의해서 풀어야 할 숙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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