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째 얼굴 없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노고록 아저씨'가 올해도 추석 명절을 맞아 어김없이 선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오늘(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어제(23일) 서홍동주민센터에 10㎏ 쌀 100포대가 도착했습니다.1999년부터 매년 설, 추석, 연말이면 쌀을 기부하는 노고록 아저씨가 보내온 겁니다.금액으로 환산하면 300만 원 상당.쌀과 함께 온 메모에는 '더워도 추석 명질 한양대 대학원 은 왐수다. 더워도 노고록허게 살아사허고 명질도 노고록허게 보냅서'라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추석 명절을 맞아 더위에 지친 몸은 편안하게, 마음은 넉넉하게 명절을 보내라는 노고록 아저씨의 바람으로 해석됩니다.
'노고록 아저씨'가 어제(23일) 서 대출 거치기간 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 보낸 쌀과 메모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노고록 아저씨의 나눔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앞서 노고록 아저씨는 지난 설 명절 선형시불변시스템 에도 서홍동주민센터에 쌀 1,000㎏을 기탁하며 '어르신 명절 촐영먹어난 생각허멍 노고록하게 명절 잘 보냅서'라는 문구가 담긴 메모를 남겼습니다.명절에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가족, 이웃과 즐겁게 나눠먹었던 기억으로 설 명절을 따뜻하게 잘 보내라는 메시지였습니다.한편 노고록 아저씨라는 이름은 그가 쌀을 기부할 때마다 노고록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메모와 함께 보 20세이하 내오면서 붙은 별명입니다.노고록은 넉넉하다, 편해지다는 의미의 제주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