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국민운동이 삼일절을 맞아 한국교회에서 공식 선포됐다. 3·1운동의 ‘생명과 자유’ 정신을 오늘의 구출 사명으로 이어가자며 기도와 후원, 자원봉사 등 참여를 호소했다.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복음 통일을 위한 ‘3·1절 금식기도성회’가 지난 1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에스더기도운동선교회와 금란교회 등 한국교회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국교회 성도 5000여명이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성회에서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북한
바다이야기무료 군 포로 2명 구출을 위한 국민운동을 공식 선포했다. 그는 “3·1절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생명을 살리겠다고 결단하는 날”이라며 “우크라이나 포로수용소에 있는 두 청년이 한국 땅을 밟을 때까지 한국교회가 기도와 물질, 행동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어 “성경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한다”며 “포로 2명 구출이 2,600만 북한 주민을 향한 생명 운동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지 활동 비용과 인력 지원 등 실질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후원과 재능기부 참여 및 자원봉사를 요청했다.
이 교수는 “교계를 넘어 범시민사회로 연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향후 북한
무료릴게임 포로 구출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를 구성해 모금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에스더기도운동선교회와 통일한국이 진행해 온 구출 헌금도 국민운동본부 출범 이후 전용 계좌로 일원화해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탈북민 출신인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구출 운동을 위한 발언자로 참석했다. 그는 “19
야마토게임예시 19년 3월 1일 거대한 독립 만세운동 뒤에는 이름 없이 기도한 성도들이 있었다”며 “교회의 부흥과 회개운동이 독립운동의 영적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1907년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된 평양 대부흥운동을 언급하며 “교회 네트워크가 만세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북한의 인권 현실도 지적했다
바다이야기 . 그는 “북녘땅은 여전히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고, 전쟁터로 내몰린 청년들이 인간 존엄을 위협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두 청년도 북송될 경우 생명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결의안 발의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한국 송환의 길을 열겠다”며 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또 “탈북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먼저 보내신 ‘요셉’과 같은 존재”라며 “두 청년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어야 할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포로 구출 운동을 이끄는 ㈔통일한국 이사장 강동완 교수도 행동을 촉구했다. 강 교수는 “대한민국에 오고 싶다고 손을 내민 이들을 품지 않는다면, 복음의 이름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교회가 먼저 나서 정부와 사회를 움직여야 한다. 기도에 머물지 말고 구조와 연대,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외교·법률적 대응과 국제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유엔 난민 인정 절차와 국제 변호사 선임, 현지 기자회견 등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활동 중인 겨레얼통일연대(대표 장세율)와 북한군자유송환비상대책위원회(대표 태영호)가 제기한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강제송환 제지 요청’ 국회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며 “오는 12일 마감 전까지 교회 차원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날 성회에서는 앞서 박명수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이 ‘3.1운동, 한민족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이라는 강의를 전했고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북한 동포와 복음 통일을 위한 합심 기도로 마무리됐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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