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 스마트팜 온실에서 의성청년딸기 참여 청년농업인들이 좌우 재배 베드 사이 통로에 나란히 서서 '의성청년딸기' 홍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겨울 재배 작목 가운데 딸기는 기온과 일조량, 습도 변화에 가장 민감한 품목 중 하나로 꼽힌다. 작은 환경 차이에도 당도와 과형, 색택이 달라진다.
경북 의성군이 '의성청년딸기'에 적용한 해법은 이 변동성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경험에 의존하던 재배에서 벗어나 수치와 공정으로 균일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의성군이 구축한 시스템
야마토무료게임 은 스마트팜 기반 정밀재배다. 온도·습도·이산화탄소·광량·양액·관수량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 제어해 생육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수확 시기 역시 생육 데이터에 따라 조율한다. 단순 시설재배가 아니라 환경 변수를 통제하는 통합 관리 체계라는 점을 강조한다.
△ '맛의 편차'를 관리하는 정밀재배
의
릴게임사이트 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성청년딸기'는 스마트팜 기반 정밀재배 시스템으로 생산된다"며 "온도·습도·CO₂·광량·양액·관수량을 데이터로 관리해 최적 환경을 유지하고, 그 결과 당도와 식감이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재배에서는 기상 조건과 농가별 노하우 차이가 품질 편차로 이어질 수 있다.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반면 ICT·IoT 기반 환경 제어 시스템은 생육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해 당도 형성을 안정화하고 과형과 색을 고르게 맞춘다. 출하 단계에서 요구되는 규격을 생산 단계부터 확보하는 구조다.
▲ 의성군 스마트팜 온실 내부에서 고설 재배 베드 측면에 빨갛게 익은 딸기와 미숙과
릴게임온라인 가 줄지어 매달려 있다. 의성군 제공
△ 140억 원 투입…스마트농업지원센터 구축
의성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첨단 스마트팜 온실 5동(2.6㏊)과 육묘장, 선별출하동, 통합관제실, 교육·연구동을 집적한 시설이다.
황금성게임다운로드자동 환경관리 시스템 도입 이후 생산성 23% 향상, 소득 22% 증가, 노동력 10%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생산 단계의 정밀 관리가 경영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
△ 청년 창농 41명…43농가, 12㏊ 규모
'의성청년딸기'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맞물려 있다. '딸기 아카데미'를 통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거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이후 독립 창농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를 운영 중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창농 인원은 41명, 누적 사업비는 132억 원이다.
현재 딸기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은 개인 창업 2농가를 포함해 43농가, 재배면적은 12㏊에 이른다. 재배 규모와 참여 인원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 공동선별·공동출하 체계
생산 이후에는 '의성진한딸기공선회'(대표 배준형)를 중심으로 공동선별·공동출하가 이뤄진다. 20여농가가 참여해 연간 18t, 약 18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당도와 과형, 색택 기준을 통일해 규격화된 물량을 공급하고,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다. 프리미엄 출하 물량도 별도로 관리해 차별화된 유통 구조를 구축했다.
△ 예냉·저온유통…수확 이후까지 관리
딸기는 저장성이 낮아 수확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의성군은 수확 직후 예냉(Pre-cooling) 과정을 거쳐 과실 온도를 낮춘 뒤 저온유통 체계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선별·포장·저온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관리가 품질 유지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생산 데이터가 출발점이라면, 유통 단계는 완성 단계에 해당한다.
▲ 경북 의성군 평야 지대에서 대규모 스마트팜 온실 단지가 논과 농경지 사이에 조성돼 있으며 중앙에 관리동 건물이 배치된 시설 전경이 보이고 있다. 의성군 제공
△ 임대형 스마트팜 3년 운영
청년 정착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운영 중이다. 12명이 지난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 간 임대해 경영 경험을 축적한다. 1인당 임대면적은 1,725㎡, 연 임대료는 106만원 정도이다.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고 현장 적응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스마트팜과 글로벌 GAP 인증을 기반으로 '의성청년딸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구조 전환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의 딸기 전략은 단기 성과보다 구조적 전환에 방점을 둔다. 데이터 기반 생산, 단계별 창농, 공동선별과 저온유통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방식이다. 계절과 기상 조건에 좌우되던 작목을 관리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