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4~2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에 공식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SESIFF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는 국제 영화제로 올해는 전 세계 69개국 249편의 단편을 상영한다. 경기도박물관은 개막작 '옻색의 성파선예'와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박물관 콘텐츠를 삼삼머니 선보인다. 경기도박물관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AI의 시선으로 탐구하며 영화와 미술, 기술과 전통의 경계를 넘나든다. 연출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원유 감독이 맡았다. 코린코 뮤지엄옵트론텍 주식 은 한국(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인도네시아(미니키노 필름위크), 콜롬비아(보고쇼츠 단편영화제)가 협력해 추진하는 글로벌 어린이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다. 한국의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한 경기도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을 주제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통도 서운암을 찾아 성파시노펙스그린테크 주식 스님과 만남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 개막 예정인 경기도박물관의 특별전 '성파선예?마음대로'와 연계된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작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 상영과 함께 인도네시아·콜롬비아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전시 중심의 공간을 넘어 영화를 통해 창작과 교육릴게임무료 , 국제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화·공연기관과 협력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창작형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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