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 연구(로널드 수니·발레리 키벨슨 지음, 조호연 옮김, 너머북스)=러시아사 연구의 두 거장이 오랜 논쟁과 대화의 결실로 빚어낸 책. 키에프 루스에서 시작해 모스크바국, 제정러시아, 소련, 현재의 푸틴 시기까지 러시아의 장구한 역사를 ‘제국’이라는 렌즈를 통해 탐구한다. 이를 관통하는 통치 방식의 핵심은 ‘차등화’와 ‘상호성’.
백경게임랜드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2(에밀리 오브리·프랭크 테타르 지음, 이수진 옮김, 사이)=지난해 국내에 출간된 1권에 이어 이번에는 21곳의 바다와 해협의 지정학적 특징을 다양한 지도와 함께 조명했다. 경쟁과 대립, 갈등의 공간으로 ‘사실상의 전쟁터’가 된 곳들이다. 요즘 뉴스에 한창
10원야마토게임 오르내리는 호르무즈 해협, 홍해, 발트해 등을 고루 아우른다.
뽀빠이릴게임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진은영 글, 이수지 그림, 초록귤)=‘나는 슬픔의 큰 홍수 뒤에 뜨는 무지개 같은 아이,/(중략)/그날 이후에도 많이 사랑해줘 고마워.’(본문 중에서). 2014년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유예은 학생의 열일곱 번째 생일에 맞춰 진은영 시인이 썼던 생일시가 이수지 작가의 새
오징어릴게임 로운 그림과 만나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야마토게임 이오덕 일기(이오덕 지음, 양철북)=아동문학가 이오덕(1925~2003)은 산골학교 교사였던 1962년부터 일흔아홉에 별세하기 며칠 전까지 일기를 썼다. 2013년 다섯 권으로 출간됐던 그의 일기를 새로 정리해 한 권으로 냈다.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과 1973년부터 주고받은 편지들도 『아름다운 편지』로 새로 다시 나왔다.
세르지오 레오네(크리스토퍼 프레일링 지음, 한창호 옮김, 볼피)=이탈리아 서부극, 이른바 ‘스파게티 웨스턴’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영화감독 세르지오 레오네(1929~1989)의 전 생애를 다룬 평전. 레오네는 할리우드 거장들의 서부극을 보고 자랐지만 할리우드웨스턴의 과장된 이미지를, 허구로 가득 찬 신화를 벗겨냈다. 부제 ‘웨스턴의 무법자’.
조동화전집: 평론(조동화 지음, 늘봄)=지난달 창간 50주년 기념호를 낸 월간 잡지 ‘춤’의 창간발행인이자, 한국 현대무용의 형성과 변화를 기록해온 비평가 조동화(1922~2014)는 생전 자신의 글을 책으로 묶기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의 첫 평론집이자 1950년대~2000년대 여러 매체에 기고한 무용 비평 370여 편을 집대성한 책.
뮤지컬의 아홉가지 비밀(임찬묵 지음, 문학수첩)=‘어쩌면 해피엔딩’은 어쩌다 토니상을 석권하게 됐을까. 브로드웨이는 저절로 뮤지컬의 메카가 된 걸까. 뮤지컬은 왜 한국에서만 ‘럭셔리 명품’이 됐나. 방송사 문화사업팀에서 10년간 뮤지컬을 제작한 시사교양 PD가 ‘K의 시대’에 마이너 취급을 받는 뮤지컬 산업을 주목해야 할 이유를 알려준다.
그때 나는 아름다웠다(박진임 지음, 작가)=문학평론가(평택대 교수)의 첫 시집. 기록되지 않는 경험은 스쳐 간 일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에, 아직 떫은 감 같은 시편들을 묶었다고 했다. 기록할 값어치 있는 경험은 잊히지 않는 일들. 셋방이 비좁아 맏이인 시인을 할머니에게 떼어 놓으며 엄마가 사줬던 카스테라, 학교 앞 물방개 장수 등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