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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7월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했다. 이는 동남지방통계청이 고용동향 분석을 시작한 2010년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취업자 수는 179만명으로 1년 전(175만6000명) 대비 3만5000명(2.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 안정세를 보여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9%↑), 건설업(15.6%↑), 사업·개인·공공서비스(6.5%↑)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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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 발표 ‘7월 경남 고용동향’.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7릴게임 추천 사이트
월 경남 고용동향’.
특히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한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경남은 증가세를 보여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제조업은 전년(39만6000명) 동월 대비 3만5000명(8.9%) 증가한 43만1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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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이 지속됐던 건설업은 33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증가한 지난 5월의 전환세를 3개월째 이어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15.6%) 증가한 8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동향과 일부 차이를 보인다. 미국발 관세 충격 여파로 건설·제조업 부진은 여전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 경기 불황 등 영향으로 9만20릴게임동영상
00명(-4.6%) 감소해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 역시 취업자가 7만8000명 줄면서 13개월째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두 업종 모두 전월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됐다. 특히 건설업은 지난 4월(-15만명), 5월(-10만6000명), 6월(9만7000명)에 이어 4개선물야간
월째 감소 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농림어업도 12만7000명 감소했다. 농·어가가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4월까지 이어진 한파·냉해,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폭우 등 이상 기후 영향으로 4개월 연속 10만명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고관세정책 속에서도 도내 조선업과 방산사업의 활성화, 제조업이 지역 고용의 안정적 기반 역할을 해서 다행스럽다”며 “특히 고관세의 직격탄을 맞은 철강업과 자동차 부품업 등 고용둔화 업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실업률은 7월 기준 2014년(1.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2.0%를 기록했다. 전국 역시 1999년 관련 통계 기준 조사 이래 7월 기준 최저치(2.4%)를 달성했다.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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