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이중주차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전직 보디빌더인 남편과 함께 공동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에 대해 검찰이 2심에서 원심과 같은 실형을 구형했다. 22일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신순영)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 A(39)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겸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1심은 전세자금대출금리계산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이후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최종변론에서 "이 사건 주범인 A씨의 남편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형이 확정돼 수감생활 중"이라며 "A씨에게도 징역형이 선고된다면 자녀를 양육할 사람이 없는 사정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또 "A씨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생활비 는 처음에 남편의 폭행을 말렸고,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중주차된) 차를 옮기는 등 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으려 했다"며 "(원심) 형이 가볍다고 볼 수 없고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A씨도 최후진술을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께 상처 드린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제 잘못 대구프로젝트파이낸싱 을 인정하고 있고 제가 지은 죗값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5월20일 오전 10시34분께 전직 보디빌더인 남편 B(40)씨와 함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C(30대·여)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C씨는 B씨의 차가 자기 차 앞을 막고 있자 B씨에게 이중주차한 차를 아파트부동산담보대출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됐고 A씨 부부는 C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 등으로 C씨를 폭행했다. C씨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A씨는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 C씨는 A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남미래 기자 futur 햇살론대출자격 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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