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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랑라래 (25-05-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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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지장 없게… 기표소 점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선거 관계자들이 서울 광진구 야마토카지노
중곡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유권자 12% “4∼7일 전 후보 결정”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우위다. 뉴스야마토 동영상
1이 한국갤럽에 의뢰, 25∼27일 양일 간 전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여론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는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였다.
이재명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세지만 김문수 후바다이야기게임
보의 지지율은 상승세다. 유동층 표심이 변수다. 2022년 3월 20대 대통령선거 후 투표한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한국갤럽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의 24%는 대선 일주일 이내, 12%는 대선 4∼7일 전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투표 당일이나 투표소에 가서 최종후보를 결정했다는 비율도 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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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특히 20대 유권자의 51%는 대선 일주일 전에 후보를 결반도체장비주
정했다. 투표를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동층은 이번에도 있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6~27일 유권자 1014명에게 물은 결과 ‘지지 후보가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3%로 나타났다. 84.9%는 기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의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거대 양당 사전투표 독려
거대 양당은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전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될 텐데, 지난 선거에서 0.73%포인트의 차이가 대한민국을 얼마나 큰 위기에 빠지게 했는지 우리는 다 기억하고 있다”며 “투표에 참여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다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원장들도 일제히 서울, 인천, 대구, 충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경남 양산시 거리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사전투표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던 김문수 후보도 이날 유세 내내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경남 김해 유세에서 “(사전투표가) 겁나는 사람이 있더라도 걱정 말고 찍어야 한다”며 “본투표 때 찍으려다 그날 아프거나 출장을 가게 되면 우리가 한 표를 손해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한 표가 아깝다.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오더라”면서 “지금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기적은 여러분의 깨끗한 한 표”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경남 창원시 상남동 분수공원에서의 유세 연설 중에선 “우리가 사전투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라”면서도 “만약에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다 생각하면 어디든 바로 신고하시라.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8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이번 대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이날 밝혔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대선 본투표 시간(오전 6시∼오후 8시)보다 짧다. 유권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의 1차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38.6%로 조사됐다. 다만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투표하러 가라는 건지, 일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두 날 모두 평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니어서, 근무시간에 투표소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현실적 제약 때문이다.
이도형·윤솔 기자, 창원·부산=백준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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