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하고 있다. [출처=연합]
오픈AI가 한국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구축과 전 산업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오픈AI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진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참석 및 삼성·SK 주요 경영진과의 회동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SK와 연쇄 회동…HBM·파운드리 AI 인프라 협력 논의
올트먼 CEO는 24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및 양사 주요 임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D램 등 AI 인프라 구축과 SK그룹의 AI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5일 오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임원진과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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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HBM, D램, 첨단 파운드리를 포함한 AI 인프라 및 삼성전자의 AI 전환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픈AI 측은 이번 협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표한 최초의 국가 단위 파트너십으로 설명했다.
◆ 기업·공공·교육 전반으로 AI 생태계 확산
오픈AI와 한국의 협력 범위는 AI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업 AI 도입 사례 중 최대 규모 수준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와 코덱스(Codex)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서울대가 교수,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 전체에게 '챗GPT 에듀'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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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보증기금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 기관의 AI 전환을 지원 중이다. 또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인 '데이브레이크(Daybreak)' 기반 사이버 방어 역량을 국내 공공·기업에 제공하며,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의 MOU를 통해 AI 안전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 올트먼 CEO "한국 '모두의 AI' 비전 공감…인프라 과감한 투자 필요"
한편, 올트먼 CEO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향후 몇 년 안에 AI는 질병 치료, 새로운 과학적 발견,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하며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미래를 개선할 힘을 줄 것"이라며 AI 혜택의 보편적 공유를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비전에 공감을 표하며 "이를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한국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와 국민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AI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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