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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소노타워. /대명소노그룹 제공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3일 17시 0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종합리조트 사업을 영위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이 현재 본사로 사용 중인 문정동 사옥을 매각한다. 티웨이항공과 호텔·리조트 인수 등으로 소진한 곳간을 빠르게 채우기 위해 책임임대차(마스터리스)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노인터는 이번 자산 유동화를 통해 수천억원에 달하는 투자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다이야기사이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소노타워를 한라그룹 계열 운용사인 에이치엘운용(HL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매 대금은 2500억원, 평(3.3㎡)당 거래 가격은 24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문정동 일대에서 거래된 연면적 1만평 이상 중대형 오피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금액이다.
소노인터내 릴게임가입머니 셔널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에이치엘운용과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소노타워 전체를 통으로 빌린 뒤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에이치엘운용 입장에선 소노인터내셔널로부터 안정적으로 임차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소노인터와 에이치엘운용 사이의 임대차 기간은 전날(11월 12일)부터 2033년 11월 11일까지 8년이다.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소노타워는 대명소노그룹이 창립 37년 만에 가지게 된 자체 사옥이다. 지난 2016년 3월 완공됐다. 대지면적 3780㎡, 연면적 3만4140㎡(1만327평),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소노인터내셔널을 비롯한 대명소노그룹 주요 계열사가 사옥으로 쓰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타워를 인수 골드몽사이트 하는 비히클에 에쿼티(보통주)로 190억원을 재투자한다. 제1종 종류주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NH투자증권의 ‘케플러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호’가 각각 400억원, 200억원씩 투입한다. 600억원 규모의 제2종 종류주는 에이치엘운용과 에스텍시스템, 에스텍퍼스트, 에스텍플러스가 인수하기로 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들어 광범위한 투자를 10원야마토게임 집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 지분 46.3% 인수를 위해 2500억원을 투입했고, 최근에는 티웨이항공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9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지역 리조트와 호텔도 매입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인수를 계기로 본업인 리조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실탄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항공업 특성상 기자재 구매 및 리스, 환율, 유가, 정비비 등 다수의 변동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해소가 향후 IPO의 선결 조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분간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문정 사옥 매각은 그룹 내에서도 의미 있는 자금 확보로 평가된다. 계열사 대명스테이션 역시 보유 중인 서초동 서원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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