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4일 경기 광명시 소재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국민 공개논의 수송분야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4/뉴스1


(제주=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6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한중일 3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0회 한중일 환경산업 원탁회의(TREB10)'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의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6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6)'의 부대 행사다.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탄소중립을 주제로 △녹색금융 △순환경제 △환경·사회·투명 경영 서브프라임이란 (ESG) 정책과 사례 △환경기술 국제협력 등 4개 세부 의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녹색금융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생에너지와 수소·전기차 등 기후기술 투자가 2배 이상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과 전환금융 지침서가 기업의 녹색·전환 투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한 "녹색금융은 연체자대출방법 단순한 라벨링이 아니라 고탄소 활동을 배제하고 무탄소 경제활동으로 자금을 흐르게 해야 한다"며 그린워싱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할 예정이다.
녹색금융 세션에서는 이옥수 지속가능성기후센터장이 재생에너지와 수소·전기차 등 기후기술 분야 투자가 2배 이상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 소개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과 전환금융 지침서가 기업의 녹색·전 캐피탈사 환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이라는 점이 강조하며, 단순한 라벨링을 넘어 고탄소 활동을 배제하고 무탄소 경제활동으로 자금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순환경제 세션에서는 이유진 LG화학 지속가능담당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경제 전환을 통해 기업의 ESG 가치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금감원홈페이지 환경·사회·투명 경영 세션에서는 김연주 한국수자원공사 대리가 물 순환 자원의 재생에너지 활용과 기후 적응 전략을 결합한 사례를 소개한다.
환경기술 국제협력 세션에서는 장원석 효성중공업 부장이 해상풍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중국 상해전기와의 국제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회의 후 화넝 옌타이 바자오 열병합발전소를 hk상호저축은행 방문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발전소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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