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멕시코에서 10대 소녀가 가슴 확대 수술을 한 뒤 일주일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멕시코에선 미성년자의 성형수술을 막기 위한 법 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두랑고주에서 14세 소녀 팔로마 니콜 아레야노 에스코베도가 성형수술을 하고 일주일 뒤인 지난 20일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팔로마의 사망 진단서에는 ‘호흡기릴게임강시 질환에 의한 뇌부종’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그러나 소녀의 아버지 카를로스 아레야노는 "딸의 사인은 가슴 확대 수술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카를로스는 "딸의 장례식에서 수술 흔적을 발견하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며 “아내와 병원, 의사까지 모두가 수술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10원야마토게임 이어 "아내는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산에 있어 연락이 어려울 것이라고 해 딸이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는 장례가 끝난 뒤 딸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전국적으로 사망 원인을 밝히라는 요구가 커졌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삼성SDI 주식 에서 “내무부가 해당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현재 사건은 두랑고 검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피의자나 혐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으로 미성년자의 성형수술과 부모 동의 절차, 의료 윤리와 규제를 두고 멕시코 사회 전반에 큰 500만원으로1억만들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명확한 법적 기준이 부족하다 보니 불법적이거나 비밀리에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도 했다. 의료계에선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신체 발달이 진행 중이라 성형수술이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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