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최고위원 세 명이 사퇴하면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친 이재명계’ 의원들과 ‘친 정청래계’ 의원들이 연달아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친명 대 친청계 경쟁 구도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월 중순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할 예정 모바일바다이야기 이다. 지난 1일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희 최고위원과 경기도지사를 준비하는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직 정청래 대표의 임기가 8개월여 남은 만큼 정청래 지도부인 최고위원 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헌·당규상 최고위원 궐위 시 두 달 안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때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사아다쿨 50% 투표로 뽑는다. 민주당은 4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이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무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월 중순쯤 보궐선거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최고위원의 임기는 6개월여밖에 되지 않는 반쪽짜리임에도 불구하고 ‘명청대전’ 양상을 띄는 모양새다. 정청래 야마토게임연타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친명계 의원들이 잇따라 출마 의사를 내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친명계 의원들은 여럿이다. 대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건태 의원이 있다. 초선인 이 의원은 당 법률대변인을 맡았다가 지난 전당대회 때 박찬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사퇴하기도 했다.
릴게임 또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았던 강득구 의원과 앞서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억울하게 컷오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정 대표 측과 공개적으로 각을 세웠던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영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도 최고위원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정 대표와 가까운 인사 중에선 대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항마로 문정복 조직사무부총장 임오경 당대표 직속 민원정책실장, 이성윤 의원, 김한나 서초갑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기자 admin@119sh.info